나의 맑음
쓸대없는 이야기와 나의 소소한 돼지이야기 본문
이번에 네이버 글씨체가 많이 생겨나면서 뭔가 블로그에 글이 쓰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것 같다.
티스토리에도 나름의 글씨체가 새로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은 토요일
일하기 싫은 토요일이지 꾸역꾸역 출근을 해본다.
그래도 비오는날 비맞지 않고 추운날 야외에서 일하지 않고 이렇게 앉아서 블로그에 글을써도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는곳에서 일한다는건 참 감사하다...
불평도 하다보면 끝도없고 감사한것을 생각하면 불평이 쏙 들어가게 되는것 같다.
그래서 토요일 같은날은 주6일 출근에 대해서는 아주 잠시 불평을 해주고 싶다 ..^^ 돈많은 백수가 꿈이다..
주절주절 쓸대없는글을 써본다...
어제 10시쯤 방에서 잠들랑 말랑하다가 엄마랑 언니가 수다떨길래 스을 나갔는데 '아이스크림 먹고싶다' 한마디하고 언니랑 눈마주쳤는데 베라시키자고해서 10시반에 베스킨 쿼터를 언니와 한번에 클리어했다..솔직히 언니는 10분의 3을 먹고 나혼자 7을 먹었다...먹으면서도 괴로웠다 이걸먹으면 살찌겠지하면서...근데 손이 멈추지않았다..
우리언니와 먹는 쿵짝은 거의 소울메이트 급으로 잘맞고 살찌는데 완전 서로에게 조력자 역활을 잘하는듯 하다..
언니 결혼식이 이제 ...60일도 안남았고 나도 살빼야하고 언니는 무조건 빼야하는데 이러고 있다 ...요즘 어쩐지 잘먹어서 그런지 사는게 재밌었다...
언니와 먹는 이야기를 잠깐 해보자면 ...언니는 시켜먹는걸 밥먹듯이 하는 사람이다...(우리집 자체가 일주일에 3번은 시켜먹는듯...) 진짜 조금만 배고프다..하면 우리 디저트 시킬까? 피자먹을까? 치킨고고? 이러는데..사실 거절할 이유가 없다 언니가 거의 사주기때문에 나야 개이득인데 나의 내장지방과 셀롤라이트에게는 최악인듯한데 무시하고 일단 먹어본다... 먹고 후회하고 먹고 후회하고 ㅎㅎㅎㅎㅎ아주 인간미 넘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중...
언니는 신혼가구중에 주방용품은 아예 형부에게 고르라고 했단다...;; 본인은 요리를 하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대단한 프로 배달러이다 요리를 못하는것도 신기하고 약간 똥손 기질도 좀 있다.. ^^우리언니는 이 블로그 안보니깐 뭐 그냥 써본다 ㅎ... 방탄소년단에 파괴몬스터 랩모니가 있다면 우리집엔 똥손새롬이가 있다 ..건들면 뿌수고 팔도비빔면도 맛없게하는 재주가 있는 사람이지 ^^
그리고 지키지못할거 같지만 그래도 한번 써보자면 오늘부터 정신차리고 다이어트모드로 들어가고싶다.
1월초에 친구 2명과 밥먹으려고 했는데 코로나도 있고 식당가기도 꺼려져서 미뤘는데 미루면서 했던말이 '1월에 살빼고 2월에 만나자' 였는데 살 전혀 안빼고 2키로 정도 쪘다 ...이건 므슨일이지... 1월이 이제 일주일 딱 남았다
일단 나의 계획은 오늘부터 좀 절식하고 음식만 보면 눈돌아서 와다다다먹는 이 습관좀 어떻게 하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생리때문에 이틀정도 운동을 쉬었으니 오늘부터 다시 사이클과 복근 운동을좀 하고싶다..사이클을 시작한지 이제 2달이 되어가는거 같다 .. 사실 드라마틱하게 살이 전혀 빠지지 않았지만 매일 땀흘리면서 운동하는게 생각보다 너무좋고 뿌듯해서 한다 그 땀 줄줄 흘리는 뿌듯함이 굿굿
다정이는 일주일간 정신차리고 살을 뺄수 있을것인가???흠..
1월이 한주가 남았다니 정말 믿기 힘든일이다..
21년도의 1월에 내가 성취한것이 있나? 뭐했나 싶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한것은 나의 꿈이 돈많은 백수지만 젊은나이에 되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힘든일이니 ...일단 좀더 가까운 미래를 위해 자격증을 또 따보려고 생각중이다..
지금 일하지만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불안하기에 그냥 준비를 해보려고 한다 1월동안 나의 앞날을 위한 가족회를 하고 조금의 해결책을 찾았다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다.
아 오늘하루도 식욕을 잘 이겨내서 나의 지방들과 이별의 시간을 잘 가질수있는 하루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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