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맑음
1월 중순 일기_잠들기전 힐링곡 BTS'MOON' 본문
코로나의 끝이보이지 않는 현실 처음에 그냥 감기처럼 왔다가 갈 줄 알았던 코로나19는 1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지구에 머물러 있고 수많은 사람들을 삶에서 멀어지게 했다 많은 자영업자들과 의료진 등 코로나 피해로 여기저기 앓는 소리가 들려왔다.
작년봄부터 코로나가 끝나면-, 다음에-, 나중에- 라며 할일이나 계획을 미룰수 밖에 없었고 제주도를 가려고 숙소와 비행기를 다 예약했지만 모두 취소를 해야했고 지금은 제주도를 가기조차 어려워진 시점..
집에서만 시간을 주로보내고 가족외식대신 (원래도 자주먹었지만 더욱더 자주...)가족들과 배달음식을 주로먹게되었고 코로나' 때문에' 라고 말하던것중 유일하게 코로나 '덕분에 '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나의 젊은날 조금이라도 부모님 인생에서 가장 젊은날을 함께 웃으며 보낼수 있는게 좋았고 (가끔 싸울때도 있지만ㅎㅎ)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여전히 어려운 경기와 함께 언제 종식될지 모를 현실이 걱정스럽기도 하다.
나는 자영업자로서 코로나로 정말 힘든시기였다 정부지원금을 받으면 월세로 바로 내야했고 마음의여유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쫄쫄 굶을 정도는 아니지만 항상 마음이 무겁고 즐겁지 않았다. 어렵게 공부해서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돌아오는 성과가 생각보다 너무 작게 느껴졌고 지금은 다시 취업준비를 해볼까? 라는 생각중이다.
미래에 대한 고민은 정말 끝이 없구나....돈많은 백수가 꿈이다.(인생은 말하는대로라고 하니 맨날 혼자 말하고 다닌다..ㅎ.)
주말에 집에만 있게되면서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길어졌고 방탄소년단에 관심이 전혀없던 나에게 어느날 알고리즘이 말걸었다 '이 영상은 거부할수 없을껄?' 방탄 페이크러브 무대영상이였는데 페이크러브는 내가호주에 있을때 가수에는 관심없지만 노래가 너무 중독성 있어서 맨날 불렀던것 같았는데 (페잌럽 페잌럽 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부름ㅋㅋㅋㅋㅋ외국인 친구들한테도 불러줬는뎈ㅋㅋㅋㅋㅋ)처음으로 무대영상을 봤던건 작년 11월말;; 2020년도 11월말이 되서야..;;방탄에 관심이 생겼고 좋아하게되었다 그때처음 정국이라는 맴버를 알게되었음..;; 머쓱..그리고 7명인지도 몰랐고 제이홉과 랩몬스터 진 3명은 팬이 아니였을때부터 잘알고 있었는데(제이홉은 춤잘춰서 알았고 랩몬스터는 이름이 너무 웃겨서...알았고,,진님은 운명적으로 팬이아니였을때부터 참 잘생겨서 알았음...^^) 나머지 맴버들은 진짜 알고있지만 이름은 모르는 정도고......사람이 이렇게 관심이없으면 아무것도 모르는것 같다..정국님은 내친구가 엄청 좋아했는데 ..그땐 이해못했는데 지금 내모습 과거의 내친구모습... 예전에 방탄 아는형님 나왔을때 아이돌 나온다고 안보고 채널돌렸는데 집에서 브이오디 다시보기까지함..........지금은 아미가 되었지만 하튜...♥ 콘서트를 가고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앞으로 콘서트라는걸 할수 있을까?(코로나 썅썅바...) 라는 생각과 함께 줄서서 기다리거나 수많은 인파가 있는걸 좋아하지도 않고 그렇게까지 하면서 보고싶은가?라는 생각도 들도....(이래놓고 갈사람...나야나..)그러던중 진짜 방탄 콘서트 투어를 전세계적으로 다니는 아미님 보고 반성을 했따....와 저분들 따라가려면 난 아직 멀었군...아직 난 시작도 안한거였어잉? 그리고 영상보다가 안티분들의 영상도봤다 ...방탄을 미워하는 영상을 봤는데 그 열정 또한 대단하더라..나는 싫으면 귀찮아서 안할거 같은데 ... 아주 정성스럽게 영상을 만들어서 욕도하고 악담도하는 안티를 보는데 ..아니 라이브 잘하는 영상을 못한다고 올려둬서 뭐지 싶긴 했지만(음이탈) 개인의 견해라고 생각하며 넘겼다..인기가 있는만큼 미움도 따라오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다..
무튼 나의 희망없는 코로나로 무기력한 삶에 한줄기 아니 한그루의 나무같은 희망이였던 아미생활로 즐거웠다..충분히
날씨가 추워졌다 어제는 부산에 좀 굵었던 눈이 15초?내리다가 얇은 부슬비로 왔다 그렇게 반짝 내린 눈이였지만 너무 반가웠고 부산사람들은 좋았는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부산눈'이라고 떴다...나또한 그 검색어를 한번더 눌러보았다.
눈이 너무 좋지만 눈으로 피해가 가는 사람들도 많기에 뭐든 적당히 왔음 좋겠다 뽀득거리는 눈을 밟아 보고 싶다가도 이 눈길에 요즘처럼 많은 배달하는 사람들이 미끄러워서 사고나는건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언제끝날지 모르는 코로나지만 뭔든 흘러가고 지나간다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 (Soon it shall also come to pass)생각하며 지금의 주춤과 고난은 더 큰 그림의 도약이라 생각하며 위로해본다. 절망만 있는 삶이라면 너무 절망적이니 나에겐 더 큰 희망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아보는게 중요한것 같다. 지금은 '나' 만 힘든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힘든 시기이기에 고개를 들어 주변을 돌아볼 필요가 있는것 같다.
요즘에 자기전에 듣는노래는 BTS'Moon' 진님의 목소리도 힐링이고 가사가 너-무 좋다 정말 자기전 힐링곡추천
방탄소년단을 알고나서 부터 무대영상만 쭉 보다가 다양한 노래를 듣고 생각보다 너무 좋은게많아서 좋았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면서 생각보다 넓은 스팩트럼에 놀랬다 들을수 있는 음악이 많아서 좋다는점>_<
일단 이제 점심시간이니 글을 마무리 해본다.
1월도 잘 마무리가 되길.
나의 삶은 늘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알프레드 디 수자
지금처럼 이렇게 살아가고 싶다
'사랑정이의 과즙터지는 일상 ღ’ᴗ’ღ > 정이의 상큼한 일상ღ’ᴗ’ღ'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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