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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정이의 과즙터지는 일상 ღ’ᴗ’ღ/나의 글

나의 진짜 꿈은...

사랑정이 2020. 12. 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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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정이입니다

지난하루 꿀깥은 홀리데이를 즐기고 새아침이 밝아서 출근을 해보았다. 출근하기 싫어서 몸이 베베꼬였던 오늘 아침 ,,한쪽눈엔 피곤했는지 다래끼가 났고,, 눈이 무척이나 무거웠다.. 아침에 출근준비를 할땐, 작은 희망을 안고 출근하며 마음한쪽엔 무거운 짐이 있고 그짐을  덜어내기위해 굳이 또 출근을 해본다.
주말에 쉬는 직업을 꿈꿨는데 내가 주말에 일하는 직업이라니..

 

오늘은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어릴적엔 커서 뭐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유치원때부터 초등학교다닐때까지 나의 꿈은 미용사였다.
그저 머리카락 만지는걸 좋아하고 이쁘게 머리를 만져주는게 좋아서 막연하게 어린마음에 '미용사가 될꺼에요,미용사요!'했는데 어느순간 또 요리가 재밌어서 '요리사' 또 조금있다가는 '모델' 또 시간이 흐르니 '호텔리어' '외항사 승무원' '작가''여행가' 중간에 스쿠버다이빙이 너무 재밌어서 외국에서 그냥 다이버로 살까?도 잠시 생각했고 물이좋고 더운나라가 좋아서 그냥 이곳에서 살아보고싶다는 막연한 생각도 한적이 있고 영어를 쓰는 직업을 꼭 가져서 외국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적이 있는데 그렇게 많고 많은 직업중에  내가 전문직을 가지게 될거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기대한적도 없다.

한창 한국사 공부를 할때였는데 최태성 선생님께서 수업중 (한국사 선생님) '우리의 꿈은 명사여서는 안된다고 동사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맞다, 우리가 말하는건 꿈이 아니라 직업일뿐이다. 나의 미래직업은 변호사, 의사,미용사,가수등 이모든건 명사적 용어로서 꿈이 아닌 직업일뿐 우리의 꿈은 반드시 동사로서 '내가 검사가되어서 힘든사람들을 위해 돕겠다' '가수가 되어서 목소리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사람이 되겠다'이런식의 동사가 뒷받침되어서 어떤사람이 되어야 하는것이 꿈. 직업은 내가 좋아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내가 잘하는걸 직업으로 해야하고 좋아하는건 취미로 남겨야 한다는것 
사람들이 가끔 고민한다 내가 잘하는것과 좋아하는것중 어떤걸 직업으로 해야하나? 잘하면서 좋아하면 완벽한 직업이 될수 있고 일적인 효율도 더 좋은 결과를 낼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좋아하는걸 직업으로 가지고 있지 않다. 그상황에 맞춰서 현실과 타협하고 직장에 그리고 내 성적과 스팩에 맞춰서 살아갈뿐 정말 소수의 사람이 내가 좋아하면서 잘하는걸 직업으로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내가하고싶은것만 하면서 살아갈수 없고 내가 하기싫지만 내 능력이 그일을 할수 있으니 하면서 살아가는게 더 큰 것 같다.
나도 나의 직업 만족도가 그리 높지도 , 그저 현실에 타협해 이미 엎질러진물이니깐 하는맘이 큰 것 같다. 중간중간 조금의 성취감과 안도감 약간의 만족도가 있을뿐 100%만족은 어렵다.

결론적으로 나의 직업은 하나의 명사이고 나의 꿈은 동사로서 ..나의 진짜 꿈은 돈많은 백수로 겸손한 마음으로 가진만큼 베풀줄 알고 나의 취미생활을 마음껏 하면서 살아가는것이다.
나는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나의 직업은 글쓰는사람 작가가 되고싶다 (현실은 아니지만)
앞서 꿈이라고해서 꼭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야할 필요가 있나 싶다, 그냥 나의꿈은 돈많은백수다 더 이상 바랄껏도 없고 그저 마음가짐이 교만하지 않고 겸손한것을 원할뿐.  많은걸 가진 사람일수록 베푸는것에 인색한 사람이 많기에 나는 가진만큼 베풀줄아는 사람이 되고싶다.

작은 사무실에서 여기저기 여행다니며 불로그에 글쓰며 살고싶다. 
그 꿈을 위해 지금 일하고 있다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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