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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를 되돌아보며 12월의 목표 본문

사랑정이의 과즙터지는 일상 ღ’ᴗ’ღ/나의 글

2020년도를 되돌아보며 12월의 목표

사랑정이 2020. 11. 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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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랑정이입니다

11월도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고 나의 지난 2020년도를 되돌아 보려고 해요. 지난 1월부터 정신없이 달렸던 것 같은데 1월은 인도네이사에서 단기선교를 다녀오느라, 그리고 2월부터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퍼지면서 많은 것이 멈추게 되고 정말 사소한 것들이 너무 소중하게 느껴지는 한 해였던 것 같아요. 누군가는 이런 시기였기에 휴식을 취할 수 있었고 또 다른 누군가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피해와 힘듦을 겪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너무 힘든 3-4월 9-10월을 보냈기에 중간중간 받았던 스트레스와 힘듦을 생각하면 그땐 정말 힘들었지만 지나보니 그래도 견딜만한 순간이었구나 싶다.

올해 나의 목표들 중 이룬 것도 있고 이루기 위해 노력 중인 것도 있고 여전히 성취하기 위해 헤매는 과정 속에 있는 것도 있지만 후회하면서 보내진 않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공부를 너무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뭔가 일을 시작하고 또 다른 날 위한 자기개발은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공부를 계속하고 싶었으나(영어공부/한국사) 그런 열정이 사라졌는지 자꾸만 여행 가고 싶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았다

올해는 모두에게 처음이기도 하고 나로서는 처음으로 일을 하고 보내는 봄여름 가을 겨울이기에 지금 나의 나이에 지금 이 순간의 나는 늘 새롭기에 매주 주말이 소중했고 코로나로 한 달 동안 집-일 주말까지도 집-집 으로만 보냈기에 사람이 없는곳을 찾다보니 부산 근교나들이를 정말 많이 다녔던 것 같다. 지금 되돌아보면 그렇게 떠났던 부산 근교나들이로 정-말 많은 곳을 다녀왔고 수없는 추억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만들었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글귀가 있다 내 사무실 벽면에도 붙여두고 생각날 때마다 읽고 내 메모장에 자리하고 있는 글

스티브 잡스가 병상에서 적었다는 글이지만 나에게 너무 크게 와닿고 사람마다 삶의 가치관과 기준이 다르지만 나에게 있어서 이 글은 많은 생각을 하고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한번 내 인생을 돌아봅시다...

스티브잡스가 병상에서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마지막으로 남겼던 메세지 인데

읽어보니 대단히 감명적인 글이군요.

I reached the pinnacle of success in the business world.

나는 사업에서 성공의 최정점에 도달했었다.

In other's eyes, my life is an epitome of success.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내 삶이 성공의 전형으로 보일 것이다.

However, aside from work, I have little joy. In the end, wealth is only a fact of life that I am accustomed to.

그러나 나는 일을 떠나서는 기쁨이라고 거의 느끼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부라는 것이 내게는 그저 익숙한 삶의 일부일 뿐이다.

At this moment, lying on the sick bed and recalling my whole life, I realize all the recognition and wealth that I took so much pride in, have paled and become meaningless in the face of impending death.

지금 이 순간에, 병석에 누워 나의 지난 삶을 회상해보면, 내가 그토록 자랑스럽게 여겼던 주위의 갈채와 막대한 부는 임박한 죽음 앞에서 그 빛을 잃었고 그 의미도 다 상실했다.

In the darkness, I look at the green lights from the life supporting machines and hear the humming mechanical sounds, I feel the breath of god of death drawing closer...

어두운 방안에서 생명보조장치에서 나오는 푸른 빛을 물끄럼이 바라보며 낮게 웅웅거리는 그 기계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죽음의 사자의 숨길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

Now I know, when we have accumulated sufficient wealth to last our lifetime, we should pursue other matters that are unrelated to wealth...

이제야 깨닫는 것은 평생 배굶지 않을 정도의 부만 축적되면 더이상 돈버는 일과 상관 없는 다른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다.

Should be something that is more important.

그건 돈버는 일보다는 더 중요한 뭔가가 되어야 한다.

Perhaps relationships, perhaps art, perhaps a dream from younger days...

그건 인간관계가 될 수 있고, 예술일 수도 있으며 어린시절부터 가졌던 꿈일 수도 있다.

Non-stop pursuing of wealth will only turn a person into a twisted being, just like me.

쉬지 않고 돈버는 일에만 몰두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비뚤어진 인간이 될 수밖에 없다. 바로 나같이 말이다.

God gave us the senses to let us feel the love in everyone's heart, not the illusions brought about by wealth.

부에 의해 조성된 환상과는 달리, 하느님은 우리가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감성이란 것을 모두의 마음 속에 넣어 주셨다.

The wealth that I have won in my life I cannot bring with me.

평생에 내가 벌어들인 재산은 가져갈 도리가 없다.

What I can bring is only the memories precipitated by love.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오직 사랑으로 점철된 추억 뿐이다.

That's the true riches which will follow you, accompany you, giving you strength and light to go on.

그것이 진정한 부이며 그것은 우리를 따라오고, 동행하며, 우리가 나아갈 힘과 빛을 가져다 줄 것이다.

Love can travel a thousand miles. Life has no limits. Go where you want to go. Reach the height you want to reach. It is all in your heart and in your hands.

사랑은 수천 마일 떨어져 있더라도 전할 수 있다. 삶에는 한계가 없다.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라. 오르고 싶은 높은 곳이 있으면 올라가보라. 모든 것은 우리가 마음먹기에 달렸고, 우리의 결단 속에 있다.

What is the most expensive bed in the world? "Sick bed"...

어떤 것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침대일까? 그건 "병석"이다.

You can employ someone to drive the car for you, make money for you but you cannot have someone to bear the sickness for you.

우리는 운전수를 고용하여 우리 차를 운전하게 할 수도 있고, 직원을 고용하여 우릴 위해 돈을 벌게 할 수도 있지만, 고용을 하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병을 대신 앓도록 시킬 수는 없다.

Material things lost can be found. But there is one thing that can never be found when it is lost -

"Life".

물질은 잃어버리더라도 되찾을 수 있지만 절대 되찾을 수 없는 게 하나 있으니 바로 "삶"이다.

When a person goes into the operating room, he will realize that there is one book that he has yet to finish reading - "Book of Healthy Life".

누구라도 수술실에 들어갈 즈음이면 진작 읽지 못해 후회하는 책 한권이 있는데, 이름하여 "건강한 삶 지침서"이다.

Whichever stage in life we are at right now, with time, we will face the day when the curtain comes down.

현재 당신이 인생의 어느 시점에 이르렀든지 상관 없이 때가 되면 누구나 인생이란 무대의 막이 내리는 날을 맞게 되어 있다.

Treasure Love for your family, love for your spouse, love for your friends...

가족을 위한 사랑과 부부간의 사랑 그리고 이웃을 향한 사랑을 귀히 여겨라.

Treat yourself well. Cherish others.

자신을 잘 돌보기 바란다. 이웃을 사랑하라.



지금은 ' 바쁘다 바쁜 현대사회' 그리고 돈이 있다면 행복도 살수 있다는 시대이고 돈이 없는것보다 있는 게 당연히 중요하고 돈 없이 힘들고 서러운 순간이 너무나도 많고 돈과 권력만큼 가질수록 짜릿한 건 없는 것도 맞다. 그렇지만 돈보다 소중한 것 또한 존재하고 돈이 목적이 되는 삶보다 나의 삶 속에서 돈은 그저 성공을 위한 수단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 내가 돈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나의 열정과 노력 열심히 합쳐지면 돈이 날 따라오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인생인 것 같다. 인생에서는 돈 없으면 치료도 할 수 없지만 돈이 많다고 사망선고자가 병상에서 뛰쳐나올 수도 없는 노릇... 건강 앞에서 병실의 모양만 다를 뿐 같은 아픈 사람이다.. 내글을 읽는 사람중 누군가는 '병실에 누워도 돈있는 사람은 편안하고 안락한곳에서 편히 누워있다 가는것이고..돈없는 누군가는 춥고 힘들게 방안에서 가는게 인생인데 돈이최고야!!!' 할수도 있다. 그치만 병상에 누워서 후회만 하는 삶보다 내몸이 불편하고 힘들지만 행복한 추억을 안고 생을 마감하는건 천지차이다. 물론 돈도 있고 여유있고 그리고 아름다운 추억과 사랑하는 사람까지 곁에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아름다운 생을 마감하는 사람이라고 할수 있지만 ...내가 먹고 즐기고 살수 있을만큼 돈을 벌었다면 ..사랑하는 누군가와 함께 더 시간을 보내고 주변을 돌아보는게 중요한것 같다..나는 이말을 전하고 싶은것이고 나 또한 그런 삶을 살기위해 매일을 즐겁게 그리고 사랑하며 보내길 바래본다.



매일매일이 소중한 나에게 하루를 무사히 보낼수 있음에 감사하며 잠드는 것이 정말 큰 기쁨이고 나와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사람들 덕분에 올해가 참 아름답게 빛났던 것 같다. 마지막 한 달 12월은 빛났던 한 해를 잘 매듭짓고 또 다른 연도를 준비하며 잘 토닥여주고 싶다. 나에게 아니 모두에게 처음이었을 2020년도 힘들고 지치고 울적하고 그렇지만 또 많이 웃고 즐길 수 있었던 나 스스로를 수고했다며 토닥여주며 마무리하고 싶다.

모두에게 처음이었을 2020년도. 남은 12월엔 못다 이룬 목표가 꼭 이루어지고 기적 같은 일이 꼭 일어나길 바래본다.

사랑을 가득 담아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웃음이 넘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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