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맑음

날이 추운 부산_통영 소매물도가 그리운 시점. 본문

사랑정이의 과즙터지는 일상 ღ’ᴗ’ღ/나의 글

날이 추운 부산_통영 소매물도가 그리운 시점.

사랑정이 2020. 12. 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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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부산은 영하5도이다

너무추워...진짜 맥락이 없지만  추운김에 글을 써본다.
아침에 부산날씨를 확인하면서 다른지역 날씨도 확인을 해보는데 서울은 영하10도...하.....
다리에는 온풍기 히터를 켜둬서 따숩다 처음으로 온풍기 세기를 가장 놓은걸로 해보았다 계속 중풍으로 하다가 강풍,,,이제좀 따뜻한 느낌..
날이 추울때면 빨리 이불속에 쏙 들어가서 두툼한 이불위로 얼굴만 쏙 빼고 귤까먹으며 내가좋아하는 예능을 보고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추운날이 어쩜 그리도 싫은지..여름과 겨울을 선택하라고 하면 무조건 여름이다..나에게 여름은 덥지'만' 겨울보다 더 많은걸 즐길수가 있기때문에 ...어딜가도 생기가 돌고 있는 푸릇함과 파란하늘아래 반짝이는 바다는 나의 지상낙원이다.
물놀이가 너무좋고 푸릇산과 바다에 둘러쌓여있으면 정말 힐링중에서도 최고의 힐링인것 같다.

올해가보았던곳 중에서  정말 잊지못할곳을 생각해본다면  많은 곳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지금 딱 생각나는곳은 통영 '소매물도' 
정말 이쁘더라...작다면 정말 작은 섬이 어느 외국보다 아름답게 느껴질 정도였고 매년 방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푸릇함, 그생기, 그바람, 그풍경은 정말이지 잊지못할 한편의 인상깊은 동화속같았다. 재미난 동화속이 있다면 그 배경은 소매물도 였을것만 같다.히힛

추워질수록 지난 따뜻했던 날들이 생각이 난다. 더워서 땀흘리며 일했을때가 그립다 나는 여름에 땀흘리며 일해도 겨울이 그리운적은 없다..나에게 있어서 겨울은 그리운 계절이 아니지만 새로운 싹이트고 봄을 알리기위해서 어쩔수없이 거쳐야하는거일뿐 ...전혀 그립지 않다..추운건 너무 날 괴롭게 한다...
오늘같이 추운날엔 지난 여름에 다녀온 소매물도의 따사롭게 살랑이는 바람이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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